일단 유학파에 안정적인 집안 배경, 음악도 하고…
하지만 그에 반해 정종철 레벨의 외모 때문에 '이 사람은 바람 피우고 뭐 그럴 일은 없겠다' 하고 여자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그런 남자.
그래서 여자는 사실 그 외모는 마음에 안 들어도 음악도 하고, 똑똑하고,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 없고,
몸도 나름 좋고, 그 안에서 정말 팔다리 쭉 뻗고 모든 것을 기대면서 행복하게 연애하다가
뭐 사실 가끔은 충돌도 있었을테고 연애가 지속되다보니 때로는 '정말 이런 남자(특히 외모)로 충분한
걸까' 하고 상념에 잡힐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나만 바라봐 줄 것 같은 남자 + 그 외 조건들은 충분을
넘어 거의 완벽(특히 같은 음악을 하는 남자라는 점에서)에 가깝다고 봤을 때
그렇게 마음 놓고 있다가 어느날 헤어지고 곧바로 다른 여자로 갈아타는 남자.
게다가 여론조차도 '이쁜 사랑해', '축하한다' 라는 말만 있고, 괜히 자기만 '~~가 원래 쟤랑 사귀었다며?'
'어머 사귄 기간이;;; 환승한거야? 대박ㅋㅋㅋㅋ' 하면서 도마 위에 오르는 꼴이 되니까 은근히 열불 날 거
같은데.
만약 YJ가 일반인 녀성 같으면 싸이나 트위터에 이제
[ 태양이 나만 비추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태양을 잃은 해바라기는 이제
무엇을 바라보고 살면 좋은 것일까? ]
[ 떠난 너의 자리를 나는 애틋한 기억으로 남기고 싶어지만, 결국 진실은 그런 것이었네
마지막까지 너는 나에게 실망을 안기는구나 ]
[ 이별의 상처가 서서히 아물었다고 생각했건만, 너는 그 상처를 또 헤집는구나 후 ]
[ 사람들이 떠나간 환승역에 고독하게 남겨진 우산 한 자루의 심정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다 ]
[ 네가 잠시 내 곁을 스쳐간 바람인 줄 알았다면 내 모든 것을 주지는 않았을텐데 ]
[ 인연의 끈이 끊어졌을 때, 그 끊어짐에 대한 미련보다 새로운 끈을 택하는 사람이란
얼마나 삶을 편하게 사는 것일까? 부럽고도, 한심하다 ]
[ 너의 마지막이 그렇게나 심플할 수 있었던 이유를 나는 오늘 신문을 보고 알았네.
누구를 원망하면 좋을까? 아니, 원망하지 않을래. 이제 나는 더이상 울지 않을거니까 ]
같은 글 쳐찌그리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그에 반해 정종철 레벨의 외모 때문에 '이 사람은 바람 피우고 뭐 그럴 일은 없겠다' 하고 여자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그런 남자.
그래서 여자는 사실 그 외모는 마음에 안 들어도 음악도 하고, 똑똑하고,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 없고,
몸도 나름 좋고, 그 안에서 정말 팔다리 쭉 뻗고 모든 것을 기대면서 행복하게 연애하다가
뭐 사실 가끔은 충돌도 있었을테고 연애가 지속되다보니 때로는 '정말 이런 남자(특히 외모)로 충분한
걸까' 하고 상념에 잡힐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나만 바라봐 줄 것 같은 남자 + 그 외 조건들은 충분을
넘어 거의 완벽(특히 같은 음악을 하는 남자라는 점에서)에 가깝다고 봤을 때
그렇게 마음 놓고 있다가 어느날 헤어지고 곧바로 다른 여자로 갈아타는 남자.
게다가 여론조차도 '이쁜 사랑해', '축하한다' 라는 말만 있고, 괜히 자기만 '~~가 원래 쟤랑 사귀었다며?'
'어머 사귄 기간이;;; 환승한거야? 대박ㅋㅋㅋㅋ' 하면서 도마 위에 오르는 꼴이 되니까 은근히 열불 날 거
같은데.
만약 YJ가 일반인 녀성 같으면 싸이나 트위터에 이제
[ 태양이 나만 비추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태양을 잃은 해바라기는 이제
무엇을 바라보고 살면 좋은 것일까? ]
[ 떠난 너의 자리를 나는 애틋한 기억으로 남기고 싶어지만, 결국 진실은 그런 것이었네
마지막까지 너는 나에게 실망을 안기는구나 ]
[ 이별의 상처가 서서히 아물었다고 생각했건만, 너는 그 상처를 또 헤집는구나 후 ]
[ 사람들이 떠나간 환승역에 고독하게 남겨진 우산 한 자루의 심정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다 ]
[ 네가 잠시 내 곁을 스쳐간 바람인 줄 알았다면 내 모든 것을 주지는 않았을텐데 ]
[ 인연의 끈이 끊어졌을 때, 그 끊어짐에 대한 미련보다 새로운 끈을 택하는 사람이란
얼마나 삶을 편하게 사는 것일까? 부럽고도, 한심하다 ]
[ 너의 마지막이 그렇게나 심플할 수 있었던 이유를 나는 오늘 신문을 보고 알았네.
누구를 원망하면 좋을까? 아니, 원망하지 않을래. 이제 나는 더이상 울지 않을거니까 ]
같은 글 쳐찌그리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