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웹서핑을 하다가 레고 이야기를 봤다. 강렬한 구매충동이 들었다. 그리고 고민 끝에 레고를 질렀다.
LEGO 로고가 선명히 찍힌 덴마크제 진짜 레고를 사고 싶었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거니와 내가 기억하던 그
추억의 해적선 시리즈는 이제 팔지도 않더라.
다행히(?) 중국에서 나온, 그 옛날 해적선 시리즈와 거의 95% 이상 일치하는 카피본 해적선 제품이 있었다.
가격도 LEGO社 제품의 반의 반 이하. 꼴랑 3만원쯤 하더라.
중국산 장난감의 멜라민 어쩌구 하는 소리에 고민이 됐지만, 나같은 사람이 많았던지 다행히 국내에서 검사를
받아 안전필증까지 붙여 팔더라. 그래서 더이상의 고민없이 바로 질렀다.
완성한 작품을 침대 머리 맡에 놓으니 꽤 장식이 된다. 오늘부터 나도 키덜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