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 시절 군 입대를 저 앞에 한 6개월 앞두고 슬슬 끓어오르는 청춘의 욕정과 초조함이 내 안에서
폭발할 무렵…
그럼에도 딱히 할 짓이 없어 그저 하릴없이 야동이나 보고 딸딸이나 치고 인터넷 웹서핑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도중 문득 눈에 들어온 자위기구 리뷰 하나.
온갖 추사여구와 감칠맛 나는 야설적 표현, 착착 감기는 체험적 묘사가 살근살근 내 배꼽 아래 욕기를
자극해나가는데 아 급기야는 '까놓고 말해서 자위기구가 쾌감만 놓고보면 섹스보다 나음'이란 평가에
오케이, 하나 장만해야겠구나 하고 마음을 먹었지요.
하지만 그때만 해도 아직 집에서 통학을 하던 때라 인터넷에서 주문을 했다가는 아무래도 프라이버시
개나 주는 우리집 특성상 누가 까볼지 몰라서 인터넷 주문은 꺼려지는데다 친구한테 부탁하자니 또
내 똥꼬가 그거보다 못한게 뭐냐며 질투할 거 같아서는 아니고 암만 친구라고 해도 자위기구 산다고
하긴 민망하니까 걍 오프라인 가게에 가서 사기로 딱 결정을 했단 말입니다. 그리고 며칠 후…
어느 동네에나 장사 안되는 구석 상권에 하나쯤은 있기 마련인 성인용품점인데 그래도 또 혹시라도
내가 들어가는거를 동네에 누가 보기라도 할까봐 잔대가리 굴리는 지능범 마냥 버스까지 타고 옆동네
에서 봐둔 인적 드문 성인용품에 딱 조심조심 그리고 재빨리 싹 들어갔죠.
요새는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난 진짜 성인용품점 안에 딱 들어가면 무슨 섹스천국 같은 느낌
으로 세상에 별거별거 다 있을 줄 알았는데(거 왜 미국 드라마나 일본 야동 중에 섹스토이샵 장면에서
막 온갖 재미나는 섹스토이들 보고 웃고 민망해 하는 것처럼)
그냥 개좆도 없고 무슨 선반 다이 몇 개 놓고 당시만 해도 좀 드물었던 특수콘돔(이라고 해봐야 뭐 그냥
초박막 콘돔 몇 개, 사정지연 콘돔 몇 개 등등)이랑 쉐킷쉐킷 바이브레이터 몇 개, 러브젤, 딜도 같은거나
있는데 아 솔직히 어지간하면 거기까지 갔는데 하나 집어들고 오겠거만 이거는 진짜 좀 심했다 수준으로
후잡시런 품질과 포장인데다 '이거 들여놓은게 언제 들여놓은 것일까' 생각을 해보니 포기하고 집에 가고
싶어지는 거에요.
근데 살짝 주인 아저씨의 표정을 보니 '이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새끼는 뭘 고르나 보자' 하는 눈길로 쭉
나를 지켜보고 있고 그 진지하면서도 간절한, 그리고 '과연 이런 가게를 운영할만하다' 싶게 조폭st로 딱
생긴 외모에 도저히 안 사고 나갈 수 없을 것만 같은 쫄림을 느꼈죠.
그래서 그나마 개중에선 좀 쌌던 9900원짜리 러브젤(그나마 꼼꼼히 살펴서 생산일자, 국산, 안전성 확인)
하나 슥 지르고 집에 왔죠. 딸딸이 기구 사러 가서 러브젤을 사오다니 참 헛웃음이 절로 나왔지만 한편
으로는 '그래 뭐 이건 군대 가기 전에 열심히 많이 실제로 즐기라는 하늘의 뜻이지' 하고 생각하며 자위
하는데 그래 진짜 자위하는데
'오우~ 굿?'
육방망이에 그 미끈허니 거시기한 젤을 쑤움붕 바르고 좋은 시간 보내니까 하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제법 괜찮네 싶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그 바로 얼마 후에 얼마 못 갈 관계라는 것을(군대 가야되니까는) 알면서도 외로움에 그만
전부터 알고 지내던 여자애랑 사귀기로 했고, 그러다가 하루는 추운데 집 근처에서 데이트 하다가 마침
집도 비어있고 하던 차에 "오빠 방 한번 구경하고 싶다" 라는 그녀의 말에 우리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죠.
와서 이제 출출하니 라면이나 하나 끓이고 있는데 여친이 내 방에서 방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아뿔싸,
어제 딸 치고 대충 책상 서랍에 넣어둔 러브젤을 발견.
"오빠 이거 뭐야?"
근데 눈치가 딱 보아하니 알고 묻는건 아니고, 정말 모르는데 걍 뭔 튜브에 들은 화장품 팩 같은 것이
남자 책상 서랍에 들어있으니 호기심도 들고 딴에는 묘한 생각도 분명 들기는 들었을 터…
하지만 아직 우리 둘은 2인용 게임 함께 하는 사이도 아니었고, 설령 매주 함께 게임하는 사이라고 해도
집에 그런 거까지 비축해놓고 것두 제법 쓴 상태였으니 얼마나 짐승처럼 보일까 어느 여자가 그거보고
좋아하겠나 싶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순간 머릿 속이 하얘졌는데 동물적인 변명력으로 "아 맛사지 크림이야. 그거 바르고 맛사지 한 다음에
자면 팅팅 다리 부은 것도 싹 가라앉는다? 아 맞다, 너도 맛사지해줄까? 너 맨날 허리 아프잖아" 라면서
괜찮다는거를 반 우격다짐으로 그거를 허리에 듬뿍 바르고 허리 맛사지 해줬는데 오? 정성이 통했는지
정말로 허리 아픈게 싹 나아서 우리 관계도 애정도 더욱 돈독해졌다는 주제로 똥글 한 편 써볼까 하는데
이거 잘 될까요
폭발할 무렵…
그럼에도 딱히 할 짓이 없어 그저 하릴없이 야동이나 보고 딸딸이나 치고 인터넷 웹서핑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도중 문득 눈에 들어온 자위기구 리뷰 하나.
온갖 추사여구와 감칠맛 나는 야설적 표현, 착착 감기는 체험적 묘사가 살근살근 내 배꼽 아래 욕기를
자극해나가는데 아 급기야는 '까놓고 말해서 자위기구가 쾌감만 놓고보면 섹스보다 나음'이란 평가에
오케이, 하나 장만해야겠구나 하고 마음을 먹었지요.
하지만 그때만 해도 아직 집에서 통학을 하던 때라 인터넷에서 주문을 했다가는 아무래도 프라이버시
개나 주는 우리집 특성상 누가 까볼지 몰라서 인터넷 주문은 꺼려지는데다 친구한테 부탁하자니 또
내 똥꼬가 그거보다 못한게 뭐냐며 질투할 거 같아서는 아니고 암만 친구라고 해도 자위기구 산다고
하긴 민망하니까 걍 오프라인 가게에 가서 사기로 딱 결정을 했단 말입니다. 그리고 며칠 후…
어느 동네에나 장사 안되는 구석 상권에 하나쯤은 있기 마련인 성인용품점인데 그래도 또 혹시라도
내가 들어가는거를 동네에 누가 보기라도 할까봐 잔대가리 굴리는 지능범 마냥 버스까지 타고 옆동네
에서 봐둔 인적 드문 성인용품에 딱 조심조심 그리고 재빨리 싹 들어갔죠.
요새는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난 진짜 성인용품점 안에 딱 들어가면 무슨 섹스천국 같은 느낌
으로 세상에 별거별거 다 있을 줄 알았는데(거 왜 미국 드라마나 일본 야동 중에 섹스토이샵 장면에서
막 온갖 재미나는 섹스토이들 보고 웃고 민망해 하는 것처럼)
그냥 개좆도 없고 무슨 선반 다이 몇 개 놓고 당시만 해도 좀 드물었던 특수콘돔(이라고 해봐야 뭐 그냥
초박막 콘돔 몇 개, 사정지연 콘돔 몇 개 등등)이랑 쉐킷쉐킷 바이브레이터 몇 개, 러브젤, 딜도 같은거나
있는데 아 솔직히 어지간하면 거기까지 갔는데 하나 집어들고 오겠거만 이거는 진짜 좀 심했다 수준으로
후잡시런 품질과 포장인데다 '이거 들여놓은게 언제 들여놓은 것일까' 생각을 해보니 포기하고 집에 가고
싶어지는 거에요.
근데 살짝 주인 아저씨의 표정을 보니 '이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새끼는 뭘 고르나 보자' 하는 눈길로 쭉
나를 지켜보고 있고 그 진지하면서도 간절한, 그리고 '과연 이런 가게를 운영할만하다' 싶게 조폭st로 딱
생긴 외모에 도저히 안 사고 나갈 수 없을 것만 같은 쫄림을 느꼈죠.
그래서 그나마 개중에선 좀 쌌던 9900원짜리 러브젤(그나마 꼼꼼히 살펴서 생산일자, 국산, 안전성 확인)
하나 슥 지르고 집에 왔죠. 딸딸이 기구 사러 가서 러브젤을 사오다니 참 헛웃음이 절로 나왔지만 한편
으로는 '그래 뭐 이건 군대 가기 전에 열심히 많이 실제로 즐기라는 하늘의 뜻이지' 하고 생각하며 자위
하는데 그래 진짜 자위하는데
'오우~ 굿?'
육방망이에 그 미끈허니 거시기한 젤을 쑤움붕 바르고 좋은 시간 보내니까 하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제법 괜찮네 싶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그 바로 얼마 후에 얼마 못 갈 관계라는 것을(군대 가야되니까는) 알면서도 외로움에 그만
전부터 알고 지내던 여자애랑 사귀기로 했고, 그러다가 하루는 추운데 집 근처에서 데이트 하다가 마침
집도 비어있고 하던 차에 "오빠 방 한번 구경하고 싶다" 라는 그녀의 말에 우리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죠.
와서 이제 출출하니 라면이나 하나 끓이고 있는데 여친이 내 방에서 방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아뿔싸,
어제 딸 치고 대충 책상 서랍에 넣어둔 러브젤을 발견.
"오빠 이거 뭐야?"
근데 눈치가 딱 보아하니 알고 묻는건 아니고, 정말 모르는데 걍 뭔 튜브에 들은 화장품 팩 같은 것이
남자 책상 서랍에 들어있으니 호기심도 들고 딴에는 묘한 생각도 분명 들기는 들었을 터…
하지만 아직 우리 둘은 2인용 게임 함께 하는 사이도 아니었고, 설령 매주 함께 게임하는 사이라고 해도
집에 그런 거까지 비축해놓고 것두 제법 쓴 상태였으니 얼마나 짐승처럼 보일까 어느 여자가 그거보고
좋아하겠나 싶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순간 머릿 속이 하얘졌는데 동물적인 변명력으로 "아 맛사지 크림이야. 그거 바르고 맛사지 한 다음에
자면 팅팅 다리 부은 것도 싹 가라앉는다? 아 맞다, 너도 맛사지해줄까? 너 맨날 허리 아프잖아" 라면서
괜찮다는거를 반 우격다짐으로 그거를 허리에 듬뿍 바르고 허리 맛사지 해줬는데 오? 정성이 통했는지
정말로 허리 아픈게 싹 나아서 우리 관계도 애정도 더욱 돈독해졌다는 주제로 똥글 한 편 써볼까 하는데
이거 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