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여자들도 지 이쁜거 다 압니다

뭐 맨날 무슨 공식처럼 "남자는 지가 잘난 줄 알고 여자는 그 반대" 뭐 이러는데…  

사실 여자들도 다 지가 이쁜 줄 압니다. 물론 그렇다고 "나 완전 이뻐" 이런 년은 얼마 없지만(그러다가
진짜 이쁜 년 보면 스스로가 좌절감 느끼니까)

적어도 나름 꾸미고 길거리에 나갔을 때 '나도 나름 중간 이상은 되는 듯' 하는 생각은 합니다. (물론
진짜 지 꾸밀 줄 모르는 후진 년들이나 자신감 없는 년들은 예외. 그거야 뭐 남자들도 루저 새끼들은
잘난 남자들 많은 동네 가면 위축되는거랑 마찬가지니까)

특히 여자는 2인 이상 파티가 되면 주변의 경쟁이 좀 되는 그룹을 보면 죽 훑어보면서 "어머 쟤는 옷 존나
촌시려ㅋ", "완전 성형괴물ㅋㅋ", "머리가 저게 뭐야;; 존나 구려;;", "딱 봐도 짝퉁이네", "턱 좀 봐;;" 하고
자기보다 상대를 낮게 평가하죠. (다만 상대 그룹 중 진짜 이쁜 애 하나 있으면 걔 딱 한 명은 인정해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