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게 말 안 듣고 인생 조지는 새끼들이 웹에서만 효자

아주 어릴 때부터 공부해라 공부해라 입이 아프게 말해도 생전에 한번을 공부 하는 일이 없이 말은 쳐
안 듣고 개뻘짓거리만 쳐하고

사춘기 때는 뭐라고 엄마가 잔소리만 하면 빽소리 지르고 쳐 기어나가고

어디서 술은 또 배워서 쳐마시고 피우지 말라는 담배는 쳐피우고 욕은 또 입에 쳐달고 살고 그렇게
못된거, 하지 말라는거는 죄 배워와서리

뼈골 빠지게 대학까지 보내놔도 쳐놀다 학점도 3점이나 될까말까, 심한 새끼는 줄줄히 F학점에
학고까지 쳐먹고

군대 다녀오면 철 좀 들었겠지 했는데도 밤낮 인터넷이나 붙잡고 뻘짓이나 하고

하기사 군대 휴가 나와서도 집에서 얼굴이나 좀 보여줄 것이지 친구 만난다며 꼭 기어나가서 거
3일 휴가나서 이틀을 거의 다 바깥에서 보내고 돈도 갖다 쓰고

취업 준비한다 공부해라 토익 학원 간다 뭐 깝은 치더니만 공부는 쳐안하고 학점도 겨우겨우
3점이나 턱걸이 해서리 간신히 졸업하고

졸업하면 뭐해 백수 노릇 아니면 어디 회사 같지도 않은 회사는 들어가서 사회인 흉내 낸답시고
힘들다 힘들다 타령이나 하고

그 와중에도 뭔 컴퓨터 귀신이라도 붙었는지 허구한 날 밤낮 안 가리고 컴퓨터질은 그리도 하고

생전에 어디 맛난거 하나를 집에 사들고 오는 거 없고, 말은 아주 어려서나 나이 먹어서나 지질

나게 쳐 안 듣는 불효 중의 상 불효자식 새끼들이


인터넷에서 패드립만 보면 아주 3년상이라도 치를 킹효자(효자의 왕) 간지 뿜으면서 선비정신으로
온갖 난리들 치는데

그래 뭐 그 마음은 알겠으니 그 흥분한 마음의 단 1% 만이라도 발휘해서 부모님께 잘하자

그럴 자신 없는 새끼, 혹은 그럴 생각 없는 새끼는 뭐 패드리퍼는 아닐지 몰라도 불효자라는 점
에서는 일말의 차이조차 없는 쓰레기 불효자식 아니겠는지?

tag : 정신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