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냥… 미친 블로그야. 미친 놈이 맨날 황당한 글 올리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ㅎㅎ"
"…"
"왜? (좀 쫄면서)"
"오빠"
"어"
"그 블로그 안 보면 안 돼?"
"뭐… 못할 것도 없지. 근데 왜?"
"오빠 그 블로그 볼 때 표정 보면, 오빠가 미친 사람 같애"
"…"
"왜? (좀 쫄면서)"
"오빠"
"어"
"그 블로그 안 보면 안 돼?"
"뭐… 못할 것도 없지. 근데 왜?"
"오빠 그 블로그 볼 때 표정 보면, 오빠가 미친 사람 같애"